아름다운동행

오늘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긍정쮸 위l보
2024.10.03 19:36 | 조회 1.3k

오늘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항상 아버지 병원 갈때마다 7층 휴게실에 늘 앉아계시던 할머님 한분이 계셔요....얼굴도 고우시고 인상도 좋으시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오늘 그 할머님 배우자분..할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우연히 쓰레기 버리러 지나가는 길에 혈종과 교수님이 바쁘게 왔다 갔다 하시고

할머님이 처치실에서 우시면서 나오시는데...

순간...하...

그리고 이내 목놓아 우는 아드님이 문틈사이로 보였고

누워계신 할아버님..바쁘게 움직이는 간호사선생님들...

모두 바삐 움직이지만 슬픔이 가득 차 있는 병동이였어요..

누구하나 말은 하지않지만..다른 환자분이면 보호자분도

애도를 표하기도 하구요..

남일 같지않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아버지와 교차되면서 가슴이 콱 막힌거처럼 슬프더라구요..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얼마나 힘드셨을까?

이제는 아프지 않으실까?하는 생각에 숙연해지고 슬펐습니다.

부디 할아버님께서 아픔없이 힘든거없이 아픈거없이 편안히 눈감으셨으면 좋겠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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