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 사랑한다.... 생일 축하해 ♥

생명과희망l백보
2024.09.04 12:00 | 조회 1.3k

♥ 사랑한다.... 생일 축하해 ♥

9월 26일.... 810926~

울 아들 생일 축하해 ~~~

우리 나이로 44살이구나

Happy Birthday !!!

빠른 세월에 이젠 아버지도

우리 나이로 73세가 되면서

체력과 기력이 정말 예전과

확연히 다름을 체감 한단다

.

멀지않아 나도 하늘 발령 받으면

늘 그리고 그리던 그곳 천상에서

너와 만날 기대로 부풀어있단다

.

하루도 잊은 날이 없지만

네가 이땅에 온 9월과 떠난 5월은

아무래도 더욱 더

부정(父情)의 그리움이 사무치는구나

.

어릴적은 물론 25년전 19살때 너의

마지막 모습도 늘 눈에 선하기에

종종 눈시울을 적시기도 한단다

.

세상에서 제일 불효가

무언지 아니?

바로 부모 보다 먼저

이땅을 떠나는거란다

평생 가슴에 묻으면서

같이 살아가야하기에...

.

그래도 나를 부르는 순간까지

너를 통해 하늘이 준 사명인

대학병원 포기암 환우를

1명이라도 더 살리고

희망을 주다 가야겠지

.

모든 사적인걸 포기하고

줄곳 바보란 소리 듣으며

암에 미쳐 살아오다보니

비록 집도 땅도 차도 없이

남들이 이해 못할 삶을 살아왔지만

그래도 사명 하나를 이루어간다는

뿌듯한 자긍심으로 살아왔단다

.

하늘이 부르면 그간의 힘겨웠던

암 연구 길을 회고하면서

마지막 미소를 지어보고 싶구나~

.

내일도 태양은 떠오르겠고

나 또한 그 길을향해

달려간단다~

.

부디 부끄럼과 후회없는

연구 길을 걸어갈수있도록

아부지를 위해 기도해주거라~

.

사랑한다 ~~~♥

- 24.9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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