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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남편과 둘이 휴가를 가겠노라고
다짐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들과 어쩌면 마지막일수도 있겠다 싶어 결국은 아이들과 함께 갔어요.
대신 규칙은 세우고 서로 다짐을 받고
못지킬 것 같으면 함께 안가도 된다고 했어요.
작년에 삐짐 때문에 제가 중간에서 힘들었거든요.
결국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은 여행이었어요.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도 있고
다시 계획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서로 마음 상함보다는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양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았어요.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지금의 맘으로는 아이들이
경제적 독립을 할때까지 미루고 싶네요.
혼자 비용을 부담하려니 너무 힘들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