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혼자 남겨진 엄마

햇구름l대보
2024.08.31 02:15 | 조회 1.4k

안녕하세요, 아빠를 떠나보낸지 일주일이 지나갑니다.

현재 저는 9월 중순에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일주일 지내면서 문득 아빠가 생각이 나는데 크게 실감이 나지는 않아요,, 아직 병원에 계시는거 같고

애기를 생각해서 나름 씩씩하게 지내려고 노력중인데

혼자 남겨진 엄마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제가 늦둥이 외동딸이라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저는 서울에서 지내고 있어요. 앞으로 쭉 엄마는 아빠와 지내셨던 집에서 계속 사신다고 하셨는데 엄마가 예전부터 우울증도 있으시고, 무릎도 안좋고 당뇨도 있으셔서

혹시나 혼자 계실때 더 아프실까봐 무슨일이 있으실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평소에도 하루에 한통씩 전화는 꼭 드렸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는 더 울적해 하시는거 같아서 하루에 3-5통 전화 드리고 있어요.

서울에 올라와서 당분간 같이 지내자고 말씀드려도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엄마 혼자 지내도 괜찮으실거 같은데 연세가 있으셔서 추후에 계속 혼자 계실거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 같이 살자고 해도 지금은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시간이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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