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후 퇴원도하기전에 재발이네요..

봄이l대갑본
2024.08.09 13:13 | 조회 3.6k

오늘도 모두평안하시길 빕니다.

저는 작년9월에 대장암4기진단후 10월에 원발수술과 난소절제까지수술받고 간에 종양이두개남아있는상태로

폴폭스+아바스틴 13회차까지항암후 내성이생겨서

쓸항암약을아껴보고자 젊은나이를무기로 조금무리해서(교수님말씀) 간절제수술을 지난6월14일에했어요, 근데 아직도퇴원을못하고있죠

담즙이 계속새서 배액관도하고 콧줄도하고 스탠트도했는데

계속새니까 어제 MRI까지 찍었는데...

간에 세개 재발소견입니다...

수술하고퇴원도못했는데 재발소견들으니 그냥 무너지네요..

저그동안진짜 처음 암진단받던날 제외하고 운적이없는데

눈물이멈추질않고 부모님보다는 오래살고싶은데 자꾸 어려울것같은생각만들고 마음이너무힘듭니다ㅠㅠ

종양내과교수님이 수술만잘되면 항암도 하지말아보자

하셨었는데... 지금당장항암시작하게생겼네요..

오늘은 하늘이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완치를바란적은 원래도없었고, 그냥 치병하면서 늦둥이딸걱정에 눈물마를날없으신 부모님이 떠나실때까지 살기만했으면좋겠습니다..

T인 남편은 이제그만울어 치료받으면되지 라는말만 해서

동행님들께 위로받고싶어서 끄적여봐요..

오늘만울어야지..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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