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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 여름이 유독 폭염속에서도 마음이 춥게만 느껴집니다
동행에서 오래된 분들은 기억 하시겠지요...
우리에게 한결같은 웃음과 재치를 나눠 주시던 백마탄 환자님이 2년전 8월...한창 날이 덥고 해가 쨍쨍하던 날에 소풍을 가셨고...
백마님과 함께 만나서 폭풍 수다 떨며 함께 이겨내자며 술 한잔 기울였던 가을과 겨울사이님 어머님의 부고 소식....
그리고 절때안져님....
새신랑 난 이겨낸다님...
오늘은 동행의 긍정 아이콘 부천 규리아빠님이 결국 올 겨울의 첫눈을 보지 못하고 먼길 가셨네요...
함께 투병 하시던 분들의 소천 소식이 점점 힘들어집니다
그분들 몫까지 열심히 투병하고 치병하며 살아야 하는게 남은 사람들의 정답이겠지만 저도 모르게 오늘은 눈물과 함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각기 다른 투병과 치병속에서...
같은 동행 하늘 아래 누군가는 슬픔을,,,또 누군가는 감사와 행복을 느껴야 하는 이곳 동행이 오늘밤은 무척 잔인하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남편 몰래 좀 울다가 잠들어야겠어요...
예전 그시절 인연들이 너무 그리운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