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에 식도정맥류가 터지시고 입원하시고 현재까지 입원중이시고, 퇴원하시게되면 요양병원으로 가시기로했어요.
퇴원하실때는 걸을 수 있지않을까했는데...아닐 것 같습니다.
일주일째 병원 침대에서 한번도 내려오신 적이 없네요.ㅠㅠ
소변줄도 계속 꽂고 계시고, 기저귀도 하고 계시고.
아마도 퇴원때도 현재와 같은 상황으로 나오실 것 같아요.
인지는 문제없으시고 거동은 안되시고, 간담도암에 식도정맥류가 터졌다하니 언제 또 정맥류가 터질지모를 위험한 상태라고하시더라고요. 요양병원에도 일단은 중증 환자들이 있는 병실로 가시게될 것 같아요. 그래도 인지가 정상이시니 그거 참고해서 병실 배정을 해주시겠다시네요.
이번 주 퇴원 이야기가 나오고있는데
요양병원에 입원하게되면 어떤 것들을 챙겨드림좋을까요?
거동이 되지않는다는 전제로 사용에 편한 물품들이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집근처 요양병원이라 매일 면회를 갈 생각인데 제가 매일 가는 게 요양병원에 계신 요양보호사분이나 간호사분들이 좋아하시진 않을 것 같은데, 가서 어떤 행동이나 말을 조심해야할까요? 가끔씩 간식같은 거 사드리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떤 걸 사드리는 게 좋을까요?
엄마에게 남은 시간이 3~6개월인데, 제가 엄마를 보러갈때 어떤 말을 해드리고, 어떤 것들을 살펴주는 게 좋을지도...제가 말주변도 없고 무뚝뚝한 딸이라...^^;
아직은 통증은 없고 가끔 명치쪽 답답함이 있다시고, 병원에서 식사는 계속 죽으로만 나오고 있어요. 명치쪽 답답함이 있을땐 식사를 못하시는 것 같고요. 이럴땐 어떤 음식들이 도움이 될까요? 김, 치즈, 과일을 간식으로 잘 드셨는데, 기저귀 차고 있으니 왠지 김드시고 변을 보면 기저귀 갈때 힘들수도 있을 것 같아서 못 드릴 것 같고, 말기암으로 속이 불편할때 어떤류에 간식이 그나마 덜 불편할까요? 식사가 안될땐 어떤 영양제나 보조제가 도움이 될지도 궁금합니다.
가보지않은 길이라 불안감이 너무 많네요.
통증이 오고, 섬망이 오고..불안감에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면 볼수록 두려워집니다.
죄송스럽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제가
먼저 이 길을 가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많은 정보와 위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