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들 담임쌤과 언쟁.

야아츠lYaatsl위본
2024.07.05 17:20 | 조회 3.9k

중3 아들의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기숙사 생활 중인 아들, 곧 방학이 되면 집에 돌아올텐데..

사춘기와 갱년기, 게다가 극 T인 아들과 아내가 벌일 전쟁에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다.

시험결과야 본인이 만족한다고 하니 의견이 없지만, 중국어 시험 결과가 억울하다며 분통을 터트리는 아들.

"너 올해 몇살이니? 16살입니다" 라는 한글 지문 중, "16살입니다"를 중국어로 쓰는 논술형 문제에서,

아들은 "나는 올해 16살입니다"를 중국어로 적었고,

담임이자 중국어 담당인 선생님은, 중국어로 "16살입니다"만 적어야 하는데,

"나는 올해"가 들어갔다고 감점이라 했다고 합니다.

들어보니 아이가 억울해 하는 부분에 동의가 되어, 담임 선생님께 문자를 넣었더니, 출제자의 의도에 정확하게 답을하지 않아 감점이 불가피 하다는 말만 반복하네요.

출제자가 원하는 "16살입니다"는 정확하게 중국어로 적었고, "너는 올해"로 시작된 질문에 "나는 올해"로 시작하는 완성된 문장을 적은 것이 감점사유라니, 쉽게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최종 감점처리 하면, "싸우자"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항의방문할까 하는데..

담임이라 조금 걸리네요.. ㅠ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나눠 주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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