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직장암 수술후 진료일이라
조직검사 결과를 들었습니다
전공의 사태로
전 병원에서 8월달까지 미루어 졌던 수술을
5/30일 서울 아산병원 박은정 교수님은
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빨리 해야 한다고
가져간 기록지들을 판독하면
6/13일 가능하다고 수술날짜를 잡아주셨습니다
엑스레이와 피 검사만 하고 왔는데
얼마나 기쁘던지..그것도 잠시
수술전 6/11일 진료에서
판독하시는분들이
복부 상태가 너무 안좋다고ㅠ
복막전이도 의심 된다는 애기를 했다고..
그런데 교수님은 수술하면서 확인해 보자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박은정 교수님은
복막 전이 하이펙 수술 전문이라
조금은 위안이 되었어요.
수술 전날 점심먹고 입원.
저녁부터 장루는 마시는 약으로
물만 나올때까지 비우고
항문은 다음날 오전 관장약 넣고
(아무것도 안나옴)
박은정 교수님은 앞 수술을 빨리 끝내고
제 수술 시간을 더 당기셨어요
복강경으로 할 계획이지만
개복 할수도 있다고,
장루는 기존 결장루를 그대로 놔둘지
새로 회장루를 만들고 기존꺼 는 넣을지
결과는 수술방에서 판단 하신다고
일찍 수술방으로 넣었고
5시간 이상 걸리고 수술은 끝났습니다.
평소 고혈압 환자라 회복실서
혈압이 175이상 올랐으나 금방
안정되어서 나왔습니다
결과는......
복막전이가 아닌
방사선후 수술이 늦어 지면서
방사 부위가 염증이 심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화상처럼 방사 부위가 까맣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 동행님들 중에도 저처럼 염증이
심한분들 계셨나요?
그래서 암부분과 염증 부분 많이 절제하느라
수술이 아주 힘들었다고 하셨답니다
결장루는
기존 절제해둔 결장이 이미 석회화가
진행이 되고 있어서 다시 연결하고
회장루를 조성.
퇴원은 6/18일
입원기간 동안 주치의는
주말도 아침.저녁으로 회진 오셔서
상처 부위 봐주시고 부족한 칼륨과
피도 보충해 주시고
전 수술 다음날 부터 열심히 걸었습니다
서너걸음 걸으니 가스가 ..
공복하다 나오는 첫 미음은(풀죽)
얼마나 맛있던지 ㅋ
수술전에 열심히 맨발 걷기를 많이 해둔 덕분에
다리 근육은 그대로 유지중.
그리고 호중구 수치가 낮아서
단백질 위주 식단으로 수술전
체중도 3키로 올린 덕분에
금식으로 인해 빠져도
지금 현재는 아프기전 몸무게 유지.
수출후도 복대하고 하루 세번
6천보 이상은 걷고 있습니다.
식사는 저잔사식 으로 철저히 하고
오늘 피검사 수치는 모두 안정권.
최종병기는 직장암3기c(림프절 8군데)
후항암 4개월 후 장루 복원 수술 하자고
하시네요
아직 남은 일정이 있지만
동행님들 정보 보고 배워서 끝까지
힘내서 화이팅 하겠습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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