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하인두암 국립암센터에서 로봇수술 했어요

난보I모두다잘된다
2024.07.04 13:55 | 조회 2.5k

안녕하세요.

저희 아빠 하인두암 수술 후기입니다.

쓰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네요 ^^;

현재 연세 69세

2018년도에 하인두암 3기말 판정.

안산 고대에서 피부재건까지 하는

엄청 큰 수술을 하셨습니다.

당시 중환자실을 몇번 다녀오실정도로

굉장히 힘든 수술이었습니다.

수술 후 30번 방사선 치료도 받으셨어요.

5년동안의 정기검진이 무사히 끝나고

완치판정 받으셨었는데,

좋아할 겨를도 없이 6개월 후에 재발하셨습니다 ㅠ ㅜ

몇개월만에 생긴것 같은데 혹이 제법 큰 사이즈라

놀래서 바로 진료를 잡기위해 알아보았습니다.

ㅅㅊㅅㅂㄹㅅ, ㅅㅅ,ㅇㅅ 등

메이져 병원 진료 예약하려니

기본 한달 넘게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ㅠ ㅜ

다행히 국립암센터에서는

일주일뒤에 바로 진료가능해서

바로 예약하고 진료받으셨습니다.

역시 하인두암 재발이 맞았고

다행히 전이는 없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이미 많이 해서 위험해서 불가.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두경부암센터 최성용 교수님께

수술받고 치료받기로 결정했고

바로 여러 검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첫 진료날 조직검사 신청 해주시고,

일주일 뒤에 바로 산정특례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첫진료 후 각종 검사 진행.

15일 뒤 7월 3일 어제 로봇수술 하였습니다.

저희는 아무리 로봇수술이래도

하인두 어려운 수술이니 각오를 하고 있었어요.

기관절개도 한다고 하시고...

그런데 수술 후!

생각보다 컨디션이 너무 좋으셔서 놀랐습니다

수술 후 아파하시긴 하셨어도

스스로 움직여서 침대도 옮겨앉으시고

컨디션도 좋으시더라구요.

오늘은 더 좋으십니다

아침부터 소변줄빼고 걸어다니기도 하시고

가래도 별로 없어서 석션도 많이 안하고

너무 감사할따름입니다.

수술해주신 최성용 교수님

너무 친절하시고

능력자신것 같아요 ㅠ ㅜ

수술 부위도 사진으로 보여주셨는데

엄청 깔끔하더라구요

하인두암 정보들이 별로 많지 않아서

진료잡느라 고생하시는 분들께

혹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희 엄마도 작년에 난소암 걸리셔서

여기에서 임명철 교수님께 수술하셨는데

수술도 잘 되시고 항암도 잘 끝내시고

현재 표적항암 중이십니다.

임명철 교수님께도 넘 감사해요 ㅠ ㅜ

국립암센터가 없었으면 어찌했을까 싶네요 ㅠ ㅜ

병원 시스템도 좋고

간호사님들 직원분들도 넘 친절하십니다.

게다가 두경부암 병실은 신관에 새로생겨서

넓고 쾌적해서 좋네요.

너무 만족스럽게 치료 받고 있어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국립암센터 의료진분들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암투병 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모두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보호자분들도 힘내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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