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랑 병명이 같아서 일까요....
저분의 심정이 어떨지 알것만 같아서
기사보고 눈물이 나네요...ㅠㅠ
저도 엄마 가는길 외로울까봐 따라가고싶었어요..
전 아직도 안믿겨서 그냥 그냥 지내다가
하루에 한번은 엄마 생각나서 우는거같아요..ㅎ
엄마란 말을 매일 하다가,
이제 할일이 없으니까 슬퍼서 울고
안믿겨서 울고, 왜 우리 엄마지? 억울해서 울고
사진보고 울고 동영상 목소리 듣고 울고
좀 더 살다가 가지 왜케 빨리 갔을까 싶어서 울고
친구들은 겪어보지 못했으니까
슬픔의 깊이를 몰라서인지 쉽게 얘기해서
저만 상처가 되고, 동행에 와서 위로받고 해요..
암이란게 왜 왔을까 생각하고 공부하고 찾아보고....
사후세계 찾아보고...
세상에 나쁜놈들 오래오래 잘 사는데
저런놈들한테 병이나 주지...
착하게 열심히 산 죄 밖에 없는 엄마한테
암이란걸 준 세상이 밉고 원망스러워요....
열심히 살아도 보상해주는것도 없이 병이나 주는데..
열심히 살아서 뭐하나 싶어요
어차피 병줄거였음 더 나이먹고 나서 좀 주지...
정말 신이 있다면 멱살잡고 따지고싶은 심정이에요ㅠ
하루에도 오락가락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매주 주말마다 엄마있는곳에 가서
엄마 좋아하는 음식 놔드리고 엄마 보고 와요..
근데 가서도 안믿겨요...ㅎㅎ 엄마가 왜 여깄는건지
암만 아니였음 엄마 아프지도 않았을거고..
암만 아니였음 감기처럼 지나갈거
코로나폐렴으로 엄마 돌아가시지 않았을텐데...
암, 암, 암, 정말 밉다....
엄마~~~~~~~ 바다같은 울 엄마 너무너무 보고싶어
친구들은 다 엄마가 있는데 나만 없어.....ㅎㅎ
울 엄마 너무너무 사랑해 내 딸로 꼭 태어나줘
고생 안하게, 사랑받은만큼 따따블로 사랑해줄게ᰔ
같이 항암했던 이모들이랑 수다떨고
맛난거 많이먹고 재미지게 살고 있어..!!!
꼭 다시 만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