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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자유여행-로마,피렌체

긍정의 삶l난본
2024.06.24 21:29 | 조회 967

자유 여행에서 힘든 건 캐리어 관리였다.

이동하면 우선 숙소에 가서 캐리어 부터

맡기고 다시 나와 투어를 했다.

로마에 도착하니 5시 쯤 되어 체크인을 하고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한식을 먹었다.

한식당 - 가인

김치전, 김치찌개, 소불고기, 고추장제육볶음을 시켰다. '가인'이란 한식당인데 깨끗하고 우리 말로 주문할 수 있어 맘이 너무 편했다. 김치전을 시켜서 외국에서 파는 막걸리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들이 맥주를 시켜 둘이 나눠먹었다.(남편, 며느리는 안 마심)

만족한 저녁식사를 했는데도 숙소에 오니

어제 먹었던 납작복숭아가 생각났다.

생긴 건 이상한데 달고 맛있었다. 예전에

유럽여행 중에 어디선가 먹었던 기억이

났다. 이태리는 과일값이 한국보다 훨씬

싸고 종류도 엄청 많았다.

이튿날 오전엔 피렌체에서 유명한 명품

아울렛 더몰에 갔다. 더몰 셔틀버스를 미리 예매해서 타고 갔는데 우린 2층에 앉았다.

시야가 확 트여서 기분도 덩달아 좋았다.

나이가 드니 큰 bag을 갖고 다니는게

거추장스러워서 휴대폰과 카드 등 소소한

물건만 들어갈 크로스백이 필요했다.

구찌매장에 갔는데 매장이 꽤 컸고 가방도

많은 편이라 맘에 드는 크로스백을 샀다.

며느리도 친정엄마 드린다고 지갑을 산 후

점심을 먹고 다시 피렌체로 돌아왔다.

피렌체에는 르네상스시대 피렌체를 통치

했던 메디치가의 궁(팔라초 피티)이 있어

어갔다. 현재는 박물관 겸 갤러리로

쓰이고 있었다.(입장료 9유로?)

피렌체 대성당은 줄이 너무 길어 못 들어

갔고 조토의 종탑도 예약이 끝나서 밖에서

올려다만 봤다. 두 사람이 겨우 다닐 좁은 계단을 414개나 올라간다니 예약이

되었어도 포기했을 것 같다.포기한 댓가로

멋진 피렌체 전경을 놓쳤다.

피렌체대성당과 조토의 종탑

인파 또 인파

이태리 유적지를 다니다보니 유난히 공사 중인유적지가 많았다.

더몰에서 간단히 요기는 했지만

피렌체 티본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

티본 스테이크-양이 꽤 많음

송로버섯 파스타와 구운 가지 요리

그리고 와인(스테이크엔 와인이지)

오늘이 마지막 밤이라 피렌체에서 미리

파티를 한 셈이다. 스테이크,가지구이도

맛 있었고 와인으로 건배도 했다. 호텔

미니바에 있던 와인보다 훨씬 좋았다.

까마돌리 수분크림을 사러 성당근처를

몇바퀴 돌아다니다 약국을 찾아서 샀다.

승차시간이 가까워 피렌체 역으로 가니

역광장이 인산인해이고 경우에 따라선

100분 연착하는 기차도 있었다.

다행히 우리 열차는 연착없이 들어왔다.

로마 도착이 9시 5분이다.

다시 이딸로를 타고 로마로 돌아왔다.

내일 오후 8시 20분 비행기라 오늘 짐을

정리하고 내일 체크아웃 후에 로마 시내

투어를 한 후 캐리어를 찾아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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