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시는 분들을 위해...간략히 소개드리자면
저는 진단받은지 2년 3갤 정도 됐고, 발병된지는 3년 좀 안 됐네요.(병원마다 암이 아니라고 하여 6갤정도 허송세월을 보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췌장암4기임에도 통증 없고 항암주간 빼고는 컨디션도 일반인 이상이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편입니다. (언제 훅 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몸무게도 진단당시보다 3-4킬로 쪄서 다이어트 및 건강위해 최근에 매일 아침 친한 동생과 도란도란 얘기하며 완만한 산책길 따라 만보 정도 걷기 시작했구요.
그런데 첫 날부터 너무 많이 걸어서일까요? (2만보 좀 넘음) 컨디션만 믿고 제 호중구를 잠시 잊었었나봅니다😮💨
수요일쯤 되니 벌레 물린 것 처럼 두 개 정도 되는 발진이 약간의 통증과 함께 올라오기에 혹시 몰라 피부과 지인분께 사진 보내니, 대상포진이라고 🤦🏻♀️
다행히 통증 거의 없어서 약만 처방 받아 먹었는데, 주말동안 이게 우측 팔꿈치에서 시작하더니 팔뚝 안쪽으로 쫙 퍼지더라구요.
정말 컨디션 좋았는데 몸은 아니었나봐요?
그래도 컨디션 믿고 포진 온 후로도 계속 걷긴했어요.
다행히 통증이나 수포는 크게 없이 지나갔고 일주일 지난 지금은 딱지가 앉았는데, 오히려 딱지 앉은 후부터 약간 멍든것 마냥 겨드랑이쪽과 우측 견갑골쪽에 통증강도 1-2정도의 미세한 욱신거림이 있긴하네요. 오늘 타이레놀 한 알 먹었더니, 신기하게 통증이 싹 사라지긴 했어요.
제가 궁금한게..혹시 대상포진 앓으셨던 분, 이로인해 종양수치나 염증수치에 영향을 받으셨는지요?
모레 항암가는데, ca19-9가 걱정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