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수술후 10일 정도 지난 후 병원에 있을때 장마비가 왔어요. 하필 무통주사 딱 떨어지고 나서 야간에 온터라 지옥한번 경험했어요. 수술 후 18일 후(1차 항암하고) 퇴원하고 집에서 회복 잘하고 컨디션도 좋아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다시 찾아온 장마비..(식단관리 잘못 했는지 엄청 자책했어요)
응급실 통해 다시 입원해서 콧줄4일하고 벌써 10일(금식)이 지났습니다.
CT 찍어보니 오른쪽 하복부에 8센치 정도 물주머니(림프액을 포함한 수술 분비물)가 생겼고 그 물주머니가 소장을 눌러 소장협착이 마비의 원인이 아닌가싶다 라는 외과 선생님 소견입니다.
(배액관에 수술분비물이 마르는 시간이 다른사람보다 더뎠지만 적당한 시기에 빼고 봉합했어요)
결국 약물에 의한 장기능 저하인지 물주머니 때문인지 정확히 알수없다. 수술 한달정도 지난 시점 장이 변화무쌍한 시기이니 좀더 지켜보다가 영 회복기미가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답니다.
물주머니가 장에 둘러싸여 있어 복수빼듯 시도하는것도 위험하고, 소장이 자리를 이동하고 물주머니가 작아지길 기다려보자는 겁니다.
뱃속에 가스는 빠졌지만 대변은 많이 차 있고 방구는 나오고 3일에 한번 적은양의 숙변(딱딱한 변)은 봅니다.
도대체 전 언제까지 금식해야 될까요. 집에 고3짜리 아들이 인스턴트나 매식으로 한달넘게 끼니 때우고 있어요.ㅠㅠ 빨리 집에 가서 수험생 케어 해야 하는데..
답답합니다. 이런 경우가 흔하지 않은거 같아, 혹
시 수술 후 림프액 고임 때문에 고생하신분 계실까요? 경험담 공유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