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 으으으으으으
지금 생각해도 속이 울렁 거리네요 ㅋ
항암 스케줄이라고들 다들 아실 겁니다. 1차 2차 3차 ~~~
날자는 정해지고 환자 입장에서는 진짜 하기 싫어 하는분들이 대부분이죠... (속이 뒤집어 진다고 해야 하나...)
환자는 거부하고 가족들은 어떻게 해서든 받게 하고 싶고..
난처 하실 겁니다.
저는 이 문제로 마눌님하고 많이 싸웠어요 ㅎㅎ
그래서 서로 양보한게 뭐냐면
의사 쌤하고 말해서 항암 스케줄을 늘리는거 였습니다.
원래는 1차 끝나고 1주일~10일 쉬고 2차 바로 가는건데.. 힘들면 1주나 2주 더 뒤에 스케줄 잡고 하는거로요.
의사쌤이 그래도 된다고 하시길래 6개월이면 끝날 항암을 저는 거의 10개월 넘게 걸렸네요 ㅋ
그래서 항암 완주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돈을 생각 안할수 없을 거에요.. 언넝 끝내고 직장 다녀서 그동안 쉬느라 간병 하느라 들어간
돈들이 많으시니 보험 없는 분들이거나 팍팍한 삶을 사시는 분들은 빨리 끝내고 일터로 가셔야 하기에
이걸 꼭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보험이 있거나 두세달 더 치료 받아도 될 여권이 되시는 분들은 저처럼 하실수 있다는 거에요..
저는 두달후 마지막 검사만 끝나면 완치 판정 받을수 있는 환자 입니다.
제가 틀릴수도 있지만 이런 방법도 있으니 항암을 하는 환자가 버티지 못하면 항암 안하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항암 할수록 약해져만 가는 체력을 보호자 욕심에 꾸역꾸역 대려가서 주사 맞추는건
항암에 거부감이 많은 환자 입장에서는 이것들이 날 죽이는 구나라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우습게 볼일 아니에요)
말이 주저리 많았네요..
요약은 항암은 스케줄 조절을 할수 있다는 겁니다. (단 주치의 의견 중요)
스케줄 조절이 불가능한 증중 환우는 그냥 받아 드리세요
가족들 위해서 쾌차해서 일상으로 돌아가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