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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잘 있을까? 엄마 목소리가 듣고 싶고
엄마가 만들어주는 두부조림이랑 잡채도 먹고 싶어
엄마랑 같이 벚꽃 구경 다니던 2019년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때는 왜 엄마랑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한지 몰랐을까
엄마가 떠난지 2년이 지났지만
난 매순간 엄마 생각이 나.
특히 잠잘때 눈을 감으면 엄마랑 함께했던 시간들이 스쳐지나가서 울게 돼
올해
어버이날에는 아빠 없이 남자친구랑 둘이서
납골당에 갔다왔어
아빠랑 같이 가면 울고 싶어도 맘편히 못 울겠더라구...
나 엄청 펑펑 울었는데 그리워하는 내 맘이 엄마에게 닿았을까?
엄마.
나는 사는게 재미가 없어
엄마 옆으로 가고 싶은데
나도 가버리면 아빠랑 동생이 제정신으로 살기 힘들거라는 걸 알아서 마지못해 살아가
아마 아빠랑 동생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거겠지...
엄마가 있는 곳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막내이모 삼촌 다 있으니까
덜 외로울까?
나중에 우리 가족 하늘에 별이 되어서 다 같이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