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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번째 항암하러 아침일찍 사우나갔다가 경대병원에
도착해서 채혈대기중 줄을 세웁니다.
그래서, 줄을 서는 도중 순번이와서 줄서려고 하는데 연세가 지긋하신 60대 중후반~70대 초 노부부 이신것 같았는데
부인께서 약간 머뭇거리면서 대기줄에 2초 정도 늦게 합류하셨는데,
남편께서 "절리로 서라 절로 !!등신 같은게!!"란 말을
들었습니다.
부인분은 얼굴벌개지셔서 합류하시고..
좀 씁쓸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이 안좋고 컨디션이 나빠도
가족사이 특히 부부간에는 좋은말만 주고받았으면 합니다.
그냥 잠이 안와서 주저리 주저리....
환우분들 편한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