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이런저런... 일상..

키작은코스모스l대본
2024.06.02 17:17 | 조회 856

2주가...

아주 쏜살같이 지나갔어요..

처음해본 외래항암은

집에서 따뜻하게 지낼수있다는 장점과

뭔가 힘을 받을수있는걸 먹을수있다는 장점..

오심구토제가 주기적으로 들어가지않아

속이 별로 좋지않은채 지내야한다는 단점..

포트 바늘 빼러 집근처 준종합병원에 가서

30분정도 기다림을 느끼고..

이런건 인턴들이나 하는건데..

내가 이나이에 이걸 빼고있군.. 하는 의사쌤의

눈인사를 받아내야 한다는 단점..

이런걸 느꼈어요.

우리 교수님은 처음하는 외래항암이다보니

이것 저것 챙겨주시더군요.

집근처 병원과 협진요청도 해주시고

호중구 때문에 걱정이라고

하루전에 미리 근처병원에서 피검사하고

필요하면 호중구 촉진주사 맞고 올라올수있게

소견서도 써주시고..

아들이랑 딸랑구가 어버이날이라고 사준

MZ감성의 커플 운동화를 신고

걷기운동도 열심히하고

미세먼지도 줄어든 하늘 아래서 해바라기도 하고

한주는 좀 힘들게

한주는 여전히 말안하면 건강인으로

잘보냈는데..

다시 또.. 또 다시..

지는 노을님의 글에 댓글달며

아... 그래..

살아야한다는 내 소망이

살고싶다는 내 간절함이

제일 효과좋은 항암약이었다는걸 ...

잊지말아야지하고 깨닫게 되었어요.

내동생화이팅님이

달아주신 등이예요^^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잘 버티며

마지막날까지 밝혀주었답니다.

대견하죠~

매번 도움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내동생화이팅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동생분과 내동생화이팅님의 평안과 강건함도

같이 기원드립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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