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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 벌써 25년이..... ♥ 그곳에서 잘 있지? 19살 떠날때가 엊그제 같은데 네가 벌써 44살이 되었구나~ . 화살처럼 빠르다는 세월이지만 정말 왜 이리 빠른지 모르겠다 마치 흘러가는 구름이 느린듯하지만 좀 있으면 시야에서 안 보이듯이... . 올해도 네 이름이 새겨진 감은탑에 어김없이 찾아가려고 한다 너와의 남겨진 이야기들은 Never ending story로 넘기고.... . 네 동생 아가들이 부쩍 커서 초등학생, 유치원생이 되었구나.... 얼마나 이쁜지 모르겠다 부쩍 커가는 손주들을 보면서 문득 나도 늙어가는걸 알게되지... 너로 인해 남들이 안 가는 대학병원 포기암만 연구한지 어언 30년이 되어가는구나 . 정말 모든것 포기하고 포기암을 1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은 마음으로 정신없이 뛰어온 날들 인듯하구나 그래서 바보 소리 많이 듣는단다 . 어느덧 나도 73살이라 머지않아 그곳에 도착하니 그때까지 아버지가 이땅에서 할일 무사히 잘 마치고 가길 기도해주거라~ . 사랑한다..... 아들아 ~ - 2024년 5월 24일.... 아들 25주년 기일에 - < 아버님과 아들 이름이 적혀있는 모교 고려醫大 감은탑(感恩塔) > 오월의 편지 사월은 가고 꽃은 피는데 그 님 오지 않고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 온 오월의 편지 철새 따라 멀리 갔던~ 그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 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봄~여름은 가고 꽃잎 떨어지면 철새 떠나가고 봄이 오면 또 다시 찾아 올 오월의 편지 철새 따라 멀리 갔던~ 그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 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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