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떠난지 9개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였음 좋겠습니다.

따스한 가을햇살
2024.04.22 23:48 | 조회 2.5k

22년 9월 부산 개인병원에서 의심판정받고 2차병원가서 10월초에 자궁경부암3기 임파선전이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많은 항암+방사선치료를 받으며 경부쪽 암세포는 없어졌지만 전이가 심각해서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던 몸상태였습니다. 몸무게는 점점줄고 피골이 상접한다는 말이 이런걸까 싶었습니다.

끝내, 일년도 못채우고 23년 8월초에 목욕시킨후 숨을 헐떡이시더니 갑자기 심정지로 돌아가셨습니다. 전조증상이 있었는데 눈치를 못챘던걸까요...항암후에는 항상 잘 못드셔서 그런줄알았는데 아니였나봅니다.

후회만 남을 뿐이지만,힘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52세 젊은나이에 가셔서 못하게 너무 많지만 이젠 고통없이 편히 쉬시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저희 엄마와 비슷한 케이스이신분이 글을 보시게된다면 도움이 됐으면 싶습니다.

지나서 제일 후회했던 한가지가 있는데 수도권에서 진료를 못본거입니다.

(엄마가 체력,심리적으로 힘들어서 완강히 부산에서 진료받겠다해서 못갔어요)

ㆍ의사마다 진단의견이 다르니 수도권에서도 꼭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ㆍ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병원3군데정도는 비교해보면 좋겠습니다.

ㆍ당연한 얘기지만 1순위는 환자체력, 무리한 항암치료는 환자가 힘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있으니 상태살피며 몸무게 감소되지않게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치료받고있는 분들 좋은 결과있길 바라며,

비온뒤 땅이 굳듯이 맑은 날씨를 기다리며 힘내시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댓글로 도움주셨던 분들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예쁜사진 남기고갑니다🙂

좋은것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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