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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피검사에서 호중구 수치가 낮아져서 주사 맞고
1주일 밀리고 3차 맞는 중입니다.
오늘은 병실의 침상 위치가 참 마음에 드네요~
푸른 나무가 보이는 창가.. 창도 넓고 답답하지 않아 좋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하늘 바람 햇빛 초록 잎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네요.
항암하러 와서 좋다니 ㅋㅋ
오늘 읽으려고 골라온 책도 좋네요. 항암 다 맞기도 전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그냥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중간중간 울림도 있네요. 가고 싶다 순례길....
뭔가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 항암하면서 주어진 시간이 주는 여유가 나름 나쁘지 않네요 .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라는 책 제목이 저한테 하는 말 같아 기부니가 조아지는 건 왜일까요.
’모든 것은 오롯이 나의 선택이다‘ 라는 글귀가
난 버틸꺼고 이겨낼 꺼다 !! 라는 마음을 갖게 하네요.
다들 항암으로 후유증으로 많이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이 좋은 날씨와 공기를 마음껏 느끼시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시고 좋은 생각만 가득가득 하세요.
저도 이번엔 무탈하게 지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