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로가 되시길를 바래봅니다.

엄l췌보
2024.04.15 05:01 | 조회 1.5k

너무도 오랜만에 이곳에 들렸습니다.

작년 6월 3일 췌장암 4기로 희망을 놓지 못하고 미련하게 항암을 했습니다.

그냥 사람처럼 하루라도 식사 하시게 해드릴것을... 항암하면 기적이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5개월 만에 엄마는 너무도 많이 아프고 가셨습니다.

누구를 위한 항암이었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아프고 못드시고 가신것이 아직도 가슴이 시리도록 아픕니다.

용기가 없어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지금도 멈추지 않는 슬픔이 눈물을 멈추지 않게 합니다.

엄마를 잃고나니 엄마와 함께한 집에서 살기 어려워 지금 몰타라는 타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엄마를 생각하니..

내가 떠났을때도 우리 아이들이 변함없는 세상에 가족만 사라진 허망한 일은 없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이곳에서 영상도 만들며 정신없이 살아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의 어머니로 살다가 오랜 시간 뒤에 나의 어머니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봅니다.

소중한 매일을 사는 우리입니다.

엄마를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드리고 그때 마음을 담아 글을 써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슬픔이 멈추지않지만 누군가에게도 위로가되길 바라며 제 곡을 선물해봅니다.

매일을 선물해 주신 나의 어머니처럼 지금 힘드신 환우님과 가족들에게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그동안 이 카페를 통해 울고, 희망를 찾고, 기적을 믿으며 지냈던 감사한 마음을 담아봅니다.

https://youtu.be/Rg4HAySiajc?si=JncoUVW1v1nWXs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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