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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장암 복막, 대동맥, 후복막 전이 환자입니다.
지난주에 아산에서 더 이상 치료가 어렵다고 듣고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 마지막약으로 론서프+아바스틴 쓸수 있지만 2개월내 내성 옴에 항암은 권하지 않으니 여명 2~3개월동안 마지막 정리하라고 하셨습니다. )
그렇다고 넋 놓고 있진 않았고, 어느때보다 더 바쁘게 보냈어요.
언니가 짐 싸들고 친정(제가 친정에서 지내고 있어요)에 내려와 저를 완전 케어 해주고 있어서 스케쥴에 맞춰 자연식식사, 녹즙마시기, 히포스프 먹기, 맨발걷기, 면역치료, 기도, 온욕 등 하며 지내고 있어요.
기존에도 하던것들이지만 강도를 좀 더 높였네요.
그 와중에 세브란스(강남) 조재용 교수님, 순천향병원(천안) 이상철 교수님 진료 받고 왔어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신촌)은 파업 때문인지 접수 자체를 안받아 주시네요.)
- 세브란스 : PET CT 찍고 스티바가를 써보자.
- 순천향 : 젤로다 다시 써볼만하다. PET CT찍고
젤로다 쓸지여부 확정 짓자.
스티바가는 경구약으로 효과가 적다는 내용이 많아 세브란스는 제외했습니다.
1) 항암중단, 자연치유
2) 론서프+아바스틴
3) 젤로다+베바시주맙
4월 2일까지 위의 옵션중에서 선택해야하는데, 고민입니다.
동행님들이 저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까요?
저의 선택에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