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4기 환자 입니다.무병장수 하고 싶어요.

마리오네트l직본
2024.03.28 21:08 | 조회 3.3k

저는 2023년7월20일날 옆구리가 너무아퍼서 응급실갔다가 직장암4기 판정받앗습니다. 응급실 의사선생님이 물어보드라구요.. 자녀있으시냐고. 총각이라고 햇습니다..

대뜸 그러더라구요.. 주변정리 하셔야 할것 같다고..

그말을 듣고 처음에는 멍하더군요.. 저는 살고 싶어서

바로 다음날 대학병원을 갔습니다.

운좋게 좋은교수님들 만나서 1.차 수술 잘 끝냈습니다

간 절제수술,임시장루 수술까지 한번에 진행 수술시간6-7시간에 하루정도 중환자실 있었네요

수술하면서 혼자 생각했어요.(이날 내생일인데... 나이제 다시 태어나는건가?ㅋ)최고의 생일선물 이였어요.

간수술이 깔끔하게 되었다더군요 간에 암크기는 7센치1개 6센치짜리1개. 4센치짜리 2개 산발적으로 퍼져서 힘들댓는데 잘 제거해주셨네요.

간수술후 회복하고 항암 4차까지 진행후 직장암이랑 임파선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암이 줄지 않앗다는 말듣고 항암8차에 방사선28회를 진행.후 직장에 암이 반으로 줄어들어 2차수술도 진행 수술후 깔끔히 제거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뻣습니다.

그런데 수술전 찍은MRI에서 1센치 짜리랑 0,8센치 정도되는 암이 3덩이가 보인다는군요... 우선 항암12회차까지 해보고 판단하자해서 열심히 12회차까지 하고 있는중입니다. 상황보고 장루복원술 하면서 수술하자고하는데

더이상 암이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우리모두 암에게 두려워 하지말고 열심히 이겨냅시다. 살려고하는 의지만 있으면 버텨지더라구요.

이제 암과의 싸움 시작이지만 저는 살겁니다..

벽에 똥칠할때까지.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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