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장암 2기 난소암 1기 진단받은 환우 보호자입니다
이틀뒤 첫 항암인데
아직 어떤 항암을 받게될지도 모르고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여쭤봅니다
대장암 수술 도중에
난소에도 미심쩍은게 보인다며
난소, 난관도 같이 절제 받았어요
대장절제하러 들어가서
갑자기 난소, 난관까지 같이 절제하고 나온거죠..
수술 중 발견된게 다행이라고
가족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해도
대장암에 난소암까지 추가된 조직검사 결과에
불안함은 어쩔수가 없네요.. 각각 원발입니다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 들으러 갔던날
외과 교수님 먼저 뵀고
2기입니다. 항암 굳이 여기서 할 필요 없으니 집근처에서 하세요 하시며 전원 의뢰서랑 6개월 뒤 정기검진 예약 잡아주셨어요
그 다음 산부인과 교수님은
1기입니다 항암어쩌실거예요? 하셔서
외과교수님이 집근처에서 하라고 하시던데.. 하니까
그럼 그러세요 하고 끝났습니다
여기서 난소암이라는걸 처음 들었기 때문에
엄마랑 저랑 둘다 벙쪄서
아무것도 못물어보고 나왔어요
외과는 정기검진 예약 잡아줬는데.. 산부인과는 그런 말이 없어서 혼란스러웠어요 수술 해주신 산부인과 교수님과는 이대로 끝인건지…. ?
어찌어찌 의뢰서 들고 지난주 집근처 대학병원 혈종과로
첫 외래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또 혼란스러운 일이 생겼어요 ㅠㅠ
혈종과 교수님께서 대장암 항암과정을 설명해주시는데
난소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길래
난소암 항암은 어떻게되나요? 했더니
난소요? 아! 난소가 있었죠 하시며
컴퓨터로 다시 찾아보시더라고요
그리곤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우선치료를 뭘로 해야할지
산부인과 교수와 의논을 해보고 알려주신대요
교수님께서
충수암은 예후가 좋지않다라는 말도 하셔서
엄마는 또 아무것도 안들리는 멘붕 상태가 됐고…
저도 교수님의 모르겠단 말에 불안해지고…
그냥 그 상태로 외래가 끝났어요
항암날짜 예약은 잡아주길래
내일모레 갑니다
무슨항암을 받게될지 모르는 상태로요
애초에 수술 받은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우선으로 해야하냐고
저희가 먼저 물어봤어야 했던건지 ㅜㅜ
항암은 두가지 동시에 할 수가 없으니
하나 우선으로 하면 나머지 하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