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그래도 버텨지네요

아맙l위복본
2024.03.11 15:10 | 조회 964

안녕하세요 항암 1차 일주일 째인 환우예요.

옥살리는 괜찮았는데 젤로다가 구역질이 너무 심해서 물 말고는 아무것도 안 넘어가고 다 토하고 약 먹고 잠만 잤어요.

그런데 5일째 넘어가니까 그나마 땡기는 음식도 생기면서 그럭저럭 버틸만하더라구요. 처음에는 1차인데 벌써 이러면 난 항암 끝날때까지 계속 이런 상태인 거 아닐까. 다른 분들은 일주일, 혹은 며칠 지나면 괜찮아졌다곤 하지만 나는 안 좋을 수도 있잖아..같은 부정적인 생각들 많이 했어요.

걷기 운동 좋다는 조언도 많이 해주셨지만 내내 잤어요. 음식 먹어도 안 먹을 때도 하루종일 속이 울렁거려서 내가 이걸 못 버티겠구나 싶기도 했구요. 근데 지금 거짓말처럼 상태가 나아지고 있어서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항암 막 시작하시는 여러분. 부작용이 심하게 올 수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진짜 조금만 버티다보면 괜찮아지는 순간이 와요. 같이 힘내고 불안해하지 않으셨음 하는 마음에 경험담 남깁니다. 여러분께서 걷기 운동에 대해 중요하게 말씀해주셨듯 전 다시 조금 더 운동해보려합니다.

오늘도 어제보다 건강한 하루되세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12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