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는 거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소금빵 베이글 l 위보
2024.03.04 19:12 | 조회 655

안녕하세요.

아버지는 작년 7월에 위암 4기 판정 받으시고 항암하시던 중 2/6에 탁솔 용량이 너무 강했는지 부작용이 심하셔서 2/14일에 응급실에 가셨습니다.

2/14 당시에 혈압, 염증수치 등 수치들이 안좋으셔서 그날 바로 중환자실 입원하셨는데

현재는 양압지속유지기를 코에 하시고, 폐쪽에 염증과 가래를 뱉지 못해 간호사분들이 가래를 뽑고 있습니다. 피검사나 여러 검사를 하면 딱 적정수준에만 머무르는 정도세요. 아버지는 응, 아니라는 의사표현과 여기가 어디인지, 아버지 성함, 제이름 정도는 말하시는데 약간 오락가락 하시는 거 같다는 느낌을 저번주부터 받았습니다.

오늘 의사쌤과 상담했는데 폐 염증도 줄어들고 수치가 적정수준까지 왔지만 완전 높은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주까지 중환자실에 있어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엄마랑 저랑은 알겠다고 하고 아버지 면회를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점심때 면회에서 아버지가 여기가 어딘지 모르시고 병원이라니까 되게 놀라시더라구요... 또 갑자기 누가 몽둥이를 들고 돌아다닌다고 하시고... 아무래도 면회는 하루중에 20분 남짓이고 아버지가 완전 기력없고 의식없는게 아니신데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코 산소줄을 뺄려고 하셔서 간호사분들이 손도 묶어 놓으시더라구요...

어머니는 아버지 간병이 가능하니 본인이 옆에서 케어해주고 싶으시다고 하십니다. 저도 아버지 섬망이 더 심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어떤 선택이 좋은지 관련 경험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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