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4기] 전환수술한지 1년을 보내면서

산뜻한바람l위본췌보
2024.02.29 10:08 | 조회 1.7k

안녕하세요?

산뜻한바람입니다.

매일 동행카페를 들어오지만 글을 올리는 건 왠지 오랜만인 것 같네요.

오늘 4년마다 돌아오는 윤달이네요. 2월29일..

지난 주 2월23일이 제게는 전환수술한지 꼬박 1년되는 날이었습니다.

4년뒤에 돌아올 다음 윤달에도 글을 올릴 수 있다면, 완치되는거겠지요?

지난 1년을 돌아보니, 크고작은 이벤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최근에도 말이지요.

혹시 전절제하신 분들, 현미밥이나 꽃차 드실때 꼭 주의하세요.

건강에 좋다고 현미밥 먹었다가 속쓰려서 고생했는데, 현미가 원인인지 모르고 며칠을 고생했었습니다.

제가 올해들어서 컨디션이 좋아졌는지 찬물도 벌컥벌컥 마셔도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배아플까봐 따뜻하게 수분섭취하려고 꽃차를 먹었거든요. 꽃차먹고 며칠동안 배아프고 설사하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매번 새로운 것을 먹을때마다 이렇게 소소한 진통을 겪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왠지 불안함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당연한 얘기지만 더더욱 내 몸을 소중히 다뤄야겠습니다.

요며칠은 산책하다보니 바람만 약간 쌀쌀하지 봄날씨더라구요. 어서어서 봄이 와서 따뜻하게 산책하고 싶습니다.

원래는 명절 전날 1년째 검진이 있었는데, 큰딸 초등학교 졸업식이 겹쳐서 미뤘더니 3월말로 예약됐네요. 불안하긴 하지만 별 증상이나 이상없으니 괜찮겠지 않을까 스스로를 다독여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의료대란일 줄 알았으면 그냥 검사받으러 갈 걸 했나 싶기도 합니다. 이번 검사는 1년째로 CT, 뼈스캔, 내시경까지 하는데 말이죠.

다음달 말이니까 설마 미뤄질까 싶긴 합니다만..

요즘 주변에 안타까운 일들이 많아서 마음이 무겁네요. 하루빨리 의료파업 사태가 잘 해결되서 환자들이 겪게 될 고통이 없어지기를 소망해봅니다.

오늘이 윤달이라 조심스레 소식 올려봅니다.

다음 윤달에도 꼭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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