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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렁거림의 시작은 1월 초,
처음으로 암성통증으로 인한 진통제(울트라셋)를 처방받은 뒤였어요.
울렁거림 부작용으로 2주간 식사량이 반으로 뚝 줄었는데
겨우 적응되어서 밥을 좀 먹어보려는 때에 진통제 효과가 줄어서
다음 진통제 (옥시콘틴서방정, 아이알코돈정)로 바꾸며
울렁거림 방지약 (맥페란정, 조프란자이디스정)까지 받았어요.
하지만 울렁거림은 점점 극대화되어
한 달째 밥은 커녕 물만 마셔도 울렁거린다고 합니다.
현재 약 먹을 때 마시는 물 말고는 아무것도 못드세요.
배고픔은 느껴져서 토마토라도 한조각 먹으면 토하고ㅠㅠ
울렁거림이 이렇게 오래 가는 걸로 봐서 항암 부작용은 아닌 것 같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아빠 이러다 큰일나겠다고 입원을 요청해도
병원에서는 피검사 결과는 괜찮다며 계속해서 센 약을 처방해 주기만 해요.
임상 항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양 수액은 제한된다고 해서 탈수방지용으로 기본수액만 동네에서 맞았어요.
저희처럼 울렁거림이 심했던 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이게 진통제 부작용인지 암 때문인지 다른 문제가 생긴건지 뭔지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