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장루복원 퇴원후 33일째 가래떡 드시지 마세요~

단순심플ㅣ직본
2024.02.17 20:42 | 조회 1.4k

1월10일 장루복원수술후 15일 퇴원해서 한달하고 3일이 지났어요.

이제는 일반식을 하나씩 접할 시기라 냉장고에 있는 가래떡을 4등분하여

저녁으로 스파게티 소스를 넣어 먹었는데 저녁 10시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12시 넘어서는 장폐색으로 응급실 갔을때처럼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그때랑 다르게 계속 아픈게 아니라

일정한 간격으로 통증(통증8)이 심해졌다 말았다 하면서 아파서

고생하다가 생각해보니 찰떡 종류는 조심하라고 했던게 생각나서

원인이 가래떡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새벽이라 밖에 나갈 수 없어

방과 거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통증을 견뎠어요.

아침까지도 통증이 계속되면 응급실 갈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처음 발병해서 치료 받을때는 서울에 살고 있어서 치료받고 있는

아산병원 응급실 가기 부담스럽지 않았는데,

지금은 수원으로 이사해서 새벽시간이라도 50분정도 걸리고

아산병원 응급실은 침상이 잘 나오지 않아 침상이 나올때까지

대기실 의자에서 기다리고 있어야된다는 생각에

통증이 몰려오면 복식호흡하며 견디다보니

몸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면서 약간의 오바이트 증상도 생겨

서거나 앉아 있을 수 없게 까라져서 새벽 3시쯤에는

누워서 잠깐 정신을 잃었던거 같아요

정신이 들어보니 어느새 통증이 사라져 있더라구요.

장루복원후 수시로 가스가 나오고,

화장실갈때는 가스가 나온 후 볼일을 봤는데,

복통이 시작된 오후10시부터 새벽3시까지는 가스가 전혀 나오지 않고

배를 압박하는 통증이 왔다 가는 패턴이었어요.

앞으로 일반식은 더 조심해서 먹어야할거 같고,

장을 막거나 부담이 되는 음식은 좀더 나중에 시도해야하며

특히 찰떡이나 김밥 질긴 섬유질음식은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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