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안녕하세요

구리커피좋아l유보
2024.02.13 11:18 | 조회 785

아내(75년생)

작년12월말 건강검진으로

침윤성유관암

림프절 전이 유방암4기로

현재 원자력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매날 눈팅만하다가 글을 씁니다

사실 눈팅으로 많은 정보 얻고

다른 환우 보호자 분들 얘기도 보고 않좋은 소식에

며칠은 안들어 오다가

또 보호자로 내가 부족한게 있나 하고 다시 들어오고

머 그렇습니다

전날 입원 피검사

본날 허쥬마,퍼제타,디탁셀 이걸로 하루 항암맞고

다음날 면역증가제 맞고 퇴원

3주차에 접어들어 2차항암을 앞두고

열이 많이 나서 응급실에 갔다가

항생제,해열제로 이틀이 지난시점 교수님

회진에 미열이 있어서 오늘 내일 퇴원후

다음주로 연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번생은 처음이고

암환자 보호자도 처음

암환자엄마를둔 애들도 처음

모든게 처음이라 낯설고 힘들고

누가

좀 이렇게 하면되야~~

하고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내는 교회를 열심히 다녔고

저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 교회앞에 태워주고

혹은 같이 교회들버가는 척 하다가 쪽문으로

빠져 나가고 등등

어젯밤도 암환자 브이로그 보고

황토맨발걷기로 암환자 치유사례 보면서

아내 회복되면 가야지 했는데

오늘 항암연기 되었다고하니

정말 내가 기도 않고

딴짓해서 그런거 같고

모든게 나때문인거 같습니다

눈물한 번 쏟고나서

할 수있다 하면된다

하지만

진짜

누군가 이게 정답이야 하고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힘냅시다

몇 번을 쓰다 지우다

하다가 올립니다

화이팅~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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