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느덧 대장암 항암 9차까지 왔네요....

희망이생기길I대보
2024.02.09 20:55 | 조회 837

어머니가 다음주 9차항암을 진행합니다.

항암 초기에는 발가락 살이 점점 까맣게 되고 구토를 하시어 약을 좀 약하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견딜만 하다고 하셨는데.. 8차 끝내고 나니 머리도 제법 빠지고, 숨차하시고 힘들어 하시네요

(병원에서는 12차까지 꼭 다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어머니가 전이 없이 견뎌내시는걸 보면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투병 초창기에는 회사도 비밀리에 빠지고 어머니 병원 모셔다 드리고 뒷바라지 하고 그랬는데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또 나아지시는걸 보니 제 생활에 더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그저께 친구가 우울증으로 자살을 해서 장례식장 다녀왔는데, 암보다 무서운게 우울증 같습니다....

어느덧 하나, 둘 떠나가는 지인들 보면... 참 인생이라는게 덧없다고 느껴지네요...

그래도 사는동안에는 경제활동에 최선을 다해 가족들 보필해야겠지요.

다들 행복한 명절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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