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샷추가한녹차라떼님~ 크리스피 크림 도넛 나눔 후기!

뿌뿌뿌뿡I직본
2024.02.01 19:15 | 조회 627

그러니까 약 한달전! 나눔왕이신 녹차님이 크리스피도넛을 나눔했더랬죠!

검색해보니 회사 근처에 크리스피도넛이 있어 손들었고, 운 좋게 나눔받았습니다!

감사의 인사가 늦었는데 정말 잘 먹었습니다.

녹차님께는 벌써 두어번 나눔을 받은거 같네요. 그래서 무엇인가 저도 나눔에 동참하려 화장품 파우치를 몇번 나눔했으나 크게 인기가 없어~ 조금더 멋진 나눔이 있을까 고민해봤습니다.

아프기전 한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파주에 있는 한 고시원에서는 월세를 못내도 쫓아내지 않고, 굶지말라고 밥도준다. 그리고 그 사람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일에 치여 살던 저에게는 그저 먼나라 이야기일뿐, 그럼에도 제 기억에 남던 분이 있었습니다. 선천적으로 왜소한 체격에 암 수술을 했다는 분의 인터뷰였죠. 당시 속으로 "아 저런분들은 스스로 환경을 개척해 나가기가 정말 어렵겠구나"라는 생각만하고 지나갔었습니다.

암환우가 되고나서 얼마 전 유튜브 추천에 다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동병상련이라고 할까요? 그 환우분이 느꼈을 수 많은 감정들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문뜩 동행에서 받은 나눔이지만 다른곳에 선한 나눔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하게 후원계좌로 입금해도되나 고민해보니 내가 땀흘려 번돈이라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라떼님이 나눠주신 도넛을 먹고 뱃살을 비축했으니 그 열량을 노동력으로 바꿔서 말이죠!

쇳뿔도 단김에 빼라!!라고 바로 인테리어 사장친구에게 알바자리를 물어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현장으로 불려갑니다.

뿡 : 잡부라매!!! 잡부라매!!!!!!!!!!!!!!!!!!!! 잡부는 청소하고 물건정리만한다고!!!!

친구 : 어 알겠고 다루끼 자르고, 타카핀 저 박스에 있으니까 여기 마감하셈

네 그렇습니다. 셀프인테리어 좀 해봤다고 이놈이 잡부 삯으로 목공일을 시키네요.. 그래도 열심히해야죠.

그렇게 하루 일당으로 누군가의 한끼가 되도록 라면과 커피를 샀습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전달까지 완료했습니다. 직접 들어가본 고시원은 낡아서 수리가 필요하고, 춥고, 어두웠지만 여전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따스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내고 있었습니다.

연신 감사의 인사를 하시는 원장님께 적게나마 현금을 드리며 "이 돈은 타인을 위해 쓰지마시고 본인 식사하시는데 쓰십시오. 원장님이 건강하셔야 더 많은 사람들이 원장님의 덕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왔는데 아마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쓰셨겠지요.

결론 나눔왕 녹차님의 선한 영향력을 다른이에게 전하고 왔습니다. 끝!

마무리는 해물찜이 먹고 싶은 우리 코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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