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췌장암 1회차 항암을 마치고..

부산천사I췌보
2024.02.01 18:32 | 조회 1.4k

오늘 막 서울대병원에서 췌장암 1회차 항암을 마쳤습니다.

생애 최초로 부인의 항암을 같이 있으면서 지켜보고 같이 하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폴리피녹스 과정에서 울렁증과 설사 그리고 통증약으로 사용한 타진정의 부작용이 부인이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컸습니다.

좀 전에 퇴원전 저녁 식사를 입원실에서 하는데 타진정과 소화제인지 담즙성분인지 그것을 먼저 먹었다가 구역질을 하면서. 지금 음료만 겨우 먹고 있습니다. 타진정 때문인것 같은데 ..

앞서 선배님 중의 한분이 시행하셨다는 부인이 안 먹으면 나도 굻어 버리겠다 협박으로 숟가락은 안쓰고 젓가락은 지금 사용해서 뭘 조금 먹는 분위기가 현재 시점입니다.

15일 다시 2회차 하러 오는데.. 원래 부인이 입고 짦고 체력도 약하고 정신력도 약한 부인이라서 걱정이고 ㅜㅜ

의사선생님의 표준치료만으로 유지 될련지... 보조치료 부분을 해도 되는지 서울대병원 주치의 선생님이 보조치료를 싫어 해서 스크레치를 받아서 안 좋은 영향이 있을련지...

선배 보호자님들과 췌장암 항암을 하시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체력유지와 상태호전을 위한 다른 보조 치료에 대해서.. 부산 내려가서 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서울대병원 선생님이 내려 주시는 표준치료만 해야 하는 것인지.. 보조 치료를 하고 그 내용을 주치의 선생님이 알고 안좋은 일들이 발생할지.. 상황 발생 10일이 넘지 않은 상태의 보호자로서 최적 관리 방안을 못 찾겠습니다.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걱정이 태산입니다.

선배님이 했다던 같이 밥 안먹어 버리겠다는 효과가 좀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약간 밥은 안 먹어도 반찬은 조금 먹었고 부인이 나름 어필을 하네예.. 좋은 글 적어 주신 선배님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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