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번째로 글을 적어보네요
답답해서 23. 12월 엄청난 오타와 횡설수설 말로 글을 쓰고...다시 한번 답답함에 글을 적어봐여
23.12월 국립암센터 >호스피스권유 받고...형이 살고싶다 너무 이른나이라 더 하고싶다고하여 미친듯이 병원 찾아다니며 기적이라면 기적으로 연세대학교 암병원에서 안써본 항암제가있으니 본인의지가 있고 그러니 해보자하여 얼비툭스+시스플라틴 으로 3차 진행 4차 시작전 모든 수치들이 안좋아졌고 신장수치도 안좋아진거 같다고 얘기해서..심란한 하루네요 형은 전해질 수치가 안좋아서 인지 섬망증세도 있는거 같고 정상적인 기억도 있는거 같습니다.
한번도 엄마한테 신경질낸적없고 엄마만 바라보면서 공부하고 엄마만 생각하던 형이었는데 요새는 살고싶지않다 죽여달라...그런말을 한다고하네요
그러면서도 살고싶다고 또 카톡을보내는데..
그냥 한번도 엄마한테는 화를내지도, 짜증내지않던 우리형이였기에..더힘드네요 ㅠ
수치가 좋지않다면 항암강행해도...중환자실에 갈수도있다는데 보호자인 엄마가 잠깐이라도 없어지면 힘들어하는 형이기에 중환자실가는 순간 가족도 못볼 수도 있다는말에 어떻게해야되는건지...
형은 이제 다시 고향으로와서 가족의 곁에서 호스피스병동에서 아프지않게...완화치료라도 해줘야하는 건가...생각이드네요ㅎㅎ
사랑하는 우리 작은형에게 쓰는 두번째 편지
작은형 막내동생이야~
내가 예전에 아름다운동행이라는 카페,암에 관련된카페가 도움이 되는것만 찾아보고 힘든글들은 읽지말라해놓고...이렇게 글찾아보고 일어보는게 큰도움이 되는지 몰랐네... 나는 이렇게 카페에서 두번째글을 쓰네 형은 이게 되게 도움이 된다고해서 많이 찾아봤고 글도 읽고 그랬는데...물론 지금 잠만자고 일어나지도못하고 ,먹지도 못 하고..말도 못 하는데 이걸 볼 수는 없겠지..? 우리형 34년을 같이 살았는데 형이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무섭네..우리형..살고싶다는 말에 맨날 나는 좋아질거다 할수있다 버텨보자 하는 말만하네...우리형 좋아져서 대가족 식사가 하고싶다고했는데...동생 애기 임신소식에 아직도 눈똥그래지면서 박수칠때만해도 걸어다녔는데...벌써 17주차가 지났어 너무 보고싶고..좋아졌으면 좋겠고..
아직도 정말 기적이 있다면 ...형이 다나아져서 내옆에있는 모습이 보고싶다. 머라 맨날 쓰고싶은글 다정리 해놓고 쓰고있으면 막 눈물너무 흘리면서 써서 횡설수설만하는데 나는 우리형 작은형이 내 형으로 태어나주고 내형이여서 너무 고마워...우리형 무슨일이있더라도 형사랑해..혹시나 형이가면...잊혀질꺼라고 걱정했던 우리형 내가 죽을때까지 잊지않고 살아갈꺼니까 제발 다시 건강...되찾았으면...진짜 소원일거같아 사랑한다 우리 작은형...후..오늘도 아플텐데 잘자고 우리 아빠,엄마, 삼형제 형수,제수,조카들...뱃속에있는 뽀물이 다 우리 작은형 너무너무 사랑해 ♡♡♡
모든 암 환자,보호자분들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화이팅!!!!
다들 제발 좋은 일만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