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 간전이 수술

모카브래드l대보
2024.01.16 19:26 | 조회 908

어머니 지난 목요일 수술하시고 잘 회복하셨어요.

수술 전 많이 걱정되서 글도 올렸는데 많이 용기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용기를 드리고자 글 남겨요.

저희 어머니 수술 전 항암 13차 하셨어요

어머니는 암 진단받기전 53kg까지도 나가셨는데, 암진단 받을땐 서서히 삐지셔서 40.3kg 셨어요. 항암중에도 몸무게는 빠지지 않으시고 진단될때 몸무게 40kg 계속 유지하셨어요.

다행히 지병 없으시고 혈압약만 드셨어요

혈액수치도 항암 내내 괜찮았어요.

항암이 넘 힘드셔서 결국 수술도 어머니가 하신다고 하셨어요. 부작용이 많지는 않으셨지만 횟수가 거듭될수록 구내염, 손발저림, 잇몸염증, 찬물닿을때 시람 등 부작용은 좀 더 나오더라구요. 친척분들이 어머니 체력때문에 걱정하셨어요. 물론 그래서 수술은 반대하셨죠)

항암 폴폭스+아바스틴 12차 후 간에 암이 좀 줄어서 수술 가능하다하셨고

2주 간격 항암하셨는데 13차때 표적항암제만 하시고 3주후 수술하셨습니다.

수술 당일 오전 8시 11분 수술 들어가셔서 12시 30분 수술실 나오시고 중환자실 가셨다가 다음날에 일반 병실 가셨어요.

생각보다 수술이 빨리 끝나셨어요.

대장에 암은 복강경과 배꼽위 살짝 절개해서 상행결정 크게 절개하시고 간은 4부위 하기로 하셨는데 미세 암은 보이지 않아 크게 2부위 절개하시고 위에 횡격막 닿는 부위 살짝 절개하셨어요.

진통제 맞으셔서 그런지 수술실 나오셔도 생각했던 것보다 넘 힘들어 보이지 않으셨고 수술 다음날 물어 보니 견딜만 하시다 하시고 말씀도 잘 하셨어요.. 호흡기도 잘 부시고… 주치의 두분에게도 수술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계속 말씀하시더라구요.

항암하시면서 힘들어도 매일 뒷산에 가시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셨고 삶에 대한 의지도 보여서 이러한 부분도 중요한 역할을 한것 같습니다.

아직 회복하시고 계속 추척하며 또 결과를 봐야겠지만 낼장에 가스가 잘 빠지면 목요일 퇴원하실 수 있다 하시네요.

치료받으시고 있는 분들 모두 희망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도움이 되실까 적어보았어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8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