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너무 마음이 아픈 날이네요.

인생의반ㅣ대본
2024.01.15 08:46 | 조회 1.7k

저야 대장암 발견 잘되어서 의사쌤 걱정보다 잘 치료받고 관해판정에 올해말 정기검진 이상없으면 10년 되었으니 종결하자고 하시던데..

어제 남편이 제일 아끼던 사촌동생이 하나님곁으로 갔어요.

남편과 결혼하고나서 그나마 남편쪽친척들중에 제일 살갑고 긍정적인 아가씨였는데.. 남편이 속상한건 어렸을때도 오빠한테 비교 당해도 늘 긍정적이었고 잘 살아서 고생도 안해본 집안인데 이모부가 재산 다 날려서 고등학생때부터 아르바이트 하는거보고 마음 짠해서 아르바이트하는곳가서 응원해주던..

후에 호주로 워홀가서 정착하고 거기서 국제결혼도 하고 이제서야 자리잡고 살거라고 연락왔는데..작년에 갑자기 자궁쪽 암이라고 연락 받았는데..너무 속상합니다. 남편도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하고 저는 너무 아가씨가 안쓰러워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부모사랑도 덜 받은 아가씨..참 아까운 나이에 어찌 눈을 감으셨을까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아가씨.. 이 세상에서 안 좋은 기억들은 잊어버리시고 행복한 기억만을 간직하고 천국가시길 기도할께요.

곱고 마음도 예쁘고 긍정적이고 씩씩해서.. 다음생에는 예쁨받고 행복하게 사세요.

동행님들 지금이 가장 소중한 시간일거 같아요. 지나고나면 후회하시기보다는 ..참 마음이 시리네요.

어제 내린 눈도.. 타국에서 생을 마감해서 더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2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