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임종면회에 왔습니다

소통녀I부보
2023.12.30 11:08 | 조회 1.6k

부신암 4기에 폐랑 간까지 전이 되신 우리 시아버님..

맞벌이 아들내외 아이들 봐주시느라 힘드셨을까..

암 4기 선고받으셨는데 이미 말기시래요..

그리고 임종면회얘기까지 나오셔서

못난 며느리는 어린 아이들 보느라 이제야 아버님 뵈러 병원 왔습니다…

남편에게 들은 것보다 더 아파보이시고

제 눈으로 보니 마음이 너무아파요..

남편이 집에서 왜그렇게 서럽게 울었는지 알만큼..

아버님에게..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할까요…

주변에 암으로 돌아가시거나 한 분이 아직 없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할 지도 모르겠어요..

아버님이 제 손 붙잡고 우시는데..

저 안고 우시는데 같이 우는 것밖이 모르겠어요..

아이 아빠와. 잘살겟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려야

마음이 편하실까요..

아이들 돌봐주셨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계속 울다가 멍해집니다..

뭐라고 말씀드려야 아버님 맘이 편하실까..

본인마음은 얼마나 속상하실까..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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