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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모두가 평온한 성탄절을앞두고 너무 힘든시간을 보내고 계세요 ㅠ 엄마는 자궁내막암 4기로 발견됐고, 수술후 표적 면역항암 다 하셨는데.. 1년반만에 패혈증이후 지금 말기암으로 병원에 입원중이세요.
연휴직전에 병원에서 연락와서 연휴끝나는대로 화요일 아침에 보호자면담하라는데 호스피스 이야기하셨고 오늘 간병인통해서들으니 하루종일주무시고 심장에 물이차고 두다리가 코리끼처럼붓고 암성출혈이 있어 수혈을 계속받고계신대요..
저랑 어제 20분넘게 통화하시면서 이런저런 살아온 이야기하고 사랑한다고 서로 계속이야기했는데, 능이백숙 드시고 싶다셔서 아침부터 병원에 사다드렸는데... 드신건지도 모르겠고 오늘은 종일 주무시기만하세요 ㅜㅜ
얼마 시간이없는거같은데 벌써부터 눈물이 너무나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ㅠㅠ 밥을 먹는것도 너무 죄스럽고 이세상에 나를 무한히 사랑해주던 엄마가 없는 세상은 생각도 안해봤는데 ㅜㅜ
제가 올해출산하고 엄마가 산후조리해주지못해서 미안해하시는데 제가투덜한거 ㅜㅜ 집에가고싶다는데 온몸에 줄을달고 어떻게가냐고 역정낸거.. 왜이렇게 죄송한지.. 어제엄마한테 울면서 죄송하다하니.. 엄마되니까 엄마마음이해하겠냐시기도하고 ㅜ 그동안 섭섭한거 즐거웠던거 말씀하시고..한편으로 꼭 낫고 집에가실거라고 걱정하지말라셨는데 ㅜㅜ
어제처럼 이런저런이야기하면서 제옆에 오래계셨으면 좋겠는데..하루하루 안좋아지시니 너무 무서워요. 모두가 겪는일이라지만 정말 힘드네요 ㅜ 성탄절 간절히 기도해야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