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두번째 기일

나나89
2023.12.23 19:49 | 조회 425

오랜만에 카페에 와보네요

닉네임 규칙이 변경된건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이젠 더이상 보호자가 아니라.. 어떻게 변경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빠의 두번째 기일이 이제 곧이에요

멈춘 것 같던 시간도 어떻게 잘 가고 있고

가끔은 서럽게 울기도 하지만 어떻게 잘 지내고 있네요

어디서 보니까 인간이 폭삭 늙는 시기가 35세라고 하는데… 33살에 아빠를 보내드린 저는 어느새 35세가 되어 2년만에 폭삭 늙어버려 거울속에 왠 아주머니가 있네요

아빠가 못알아볼 것 같아요 ㅎㅎㅎ

아빠 기일이 25일인데

지금 살고있는 집과 먼 고향에 뿌려드려서

회사 일정땜에 기일엔 못와보니 지금 고향에 내려와있어요

혼자 맥주 한잔 하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내년에도 다들 건강하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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