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이제서야 모든게 추억

마밍러브l췌보
2023.12.22 00:44 | 조회 1.1k

안녕하세요

엄마를 8월말에 보내고 그동안 엄마와의

추억속에서 웃다 울다 하다가 엄마 떠나시기전에

주구장창 드나들던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돌아가시고도 혼자 들어와서 다른

환우님들 글보고 아파하고 눈물을 흘리고

댓글 보면서도 내애기 같기도 하고

안들어 올려고도 했지만 습관처럼 들어와서

글 보고 눈물흘린 시간이 더 많네요

시간이 지나도 보고 싶고 안고 싶고

엄마의 숨소리 그 느낌 그 시간 그 온도를 저는 아직

잊지 못해 맨날 눈물로 하루를 보내요

동행에서도 가족을 보내신분들도 저랑 똑같겠죠?

오늘은 문뜩 엄마가

마지막에 호스피스에서 임종을 하셨는데

호스피스에서 보냈던 짧은5일 정도에 추억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지시더라구요

호스피스 교수님과 사회봉사자님들 간호사님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엄마 손잡고 기도해주시던

간호사님도 생각이 나고

엄마 돌아가시고 화환도 보내주시고

돌아가시고 인사드리러 갔는ㄷㅔ 교수님께서

한걸음 빨리 오셔서 저에게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울고 싶을때면 언제든지 오시라고 위로도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봉사자님과 간호사선생님까지 너무

뒤늦게 감사하게 느껴 지는거 같아요

다시 가기 싫지만 마음이 가는 병원은 또 첨이네요

엄마를 보내고 하루하루 이곳저곳 생각도 나는

그런 하루입니다

맨날 추억속에 살고 있는 기분이에요

동행 보호자 분들도 환우님들도 하루하루

기적처럼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마다 엄마 피 검사할때 오늘은

새로운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매일 기도 했는데

지금 엄마는 좋은곳으로 여행을 떠났지만

제 기도가 다른 분들에게 좋은 기운으로

멀리멀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좋은사람들 곁에 함께 하길

빌고 또 기도해요!!!!!!

엄마가 너무 그리울때면 또 글 남겨도

괜찮겠죠??ㅜㅜ

모두다 아푸지 말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Naver
목록으로

댓글

6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