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바람이 심상치가 않네요~~

위본l교동댁 혜원
2023.12.16 15:05 | 조회 2.1k

연이틀 비가 오더니 오늘 아침 일찍이는

싸래기눈이 내렸어요~~

차가 한대여서 주말에는 제가 차를 쓰고는

신랑은 주말에도 일을 하기에 일하는 곳까지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밥 챙겨주고 데려다 주고는

그 차를 다시 끌고 집에 왔어요~~

10시까지 싸래기눈이 오더니 다행히 쌓이지는

않고 그쳤네요~~그리곤 바람이 바람이~~~

오전에 손부업 조금 하다가 밥 먹고

이틀동안 집콕 했더니 몸이 좀 쑤셔서

그래도 나가보자 해서 완전 무장 하고 나왔어요~~

다이소에서 뚫어뻥 하나 사고

그 옆 스벅이 있어서 9월에 커피+케잌 쿠폰 받은게

있어서 잠시 들렸어요~~

차 타고 다녀올까 하다가 그냥 해도 있고

괜찮겠지 하고 모자, 장갑, 목도리, 마스크하고 걷는데

헐~~~ 왠걸~~

바람이가 바람이가~~~ㅠㅠ

위수술 후 살이 왕창 빠지니 바람에 중심 잡기가....

왼쪽에서 불면 그쪽으로 몸이 기우뚱~~

오른쪽에서 불면 오른쪽으로 기우뚱~~

뒤에서 불면 다리가 바람이 앞으로 몰리고...ㅎㅎㅎ

아주 난리 부르스를 치며 몸뚱아리 잘 붙들고

잘 다녀왔어요~~

스벅에 가다가 어떤 여자를 봤는데 옷차림을 보고 허걱~

무릎까지 오는 치마에 살색 스타킹을 싣고

가을 구두를 싣고 걸어가더라구요..

위에 패딩은 입었지만 넘 추워 보이는데...

대단하다 했네요~~~ㅎㅎㅎ

겨우 중심 붙잡고 다녀와서 집에서 따뜻한 커피랑

케잌 맛나게 먹었네요~~

내일은 교회 갈때 완전 무장 해야겠어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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