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 아침 서울가는 버스태워드리고 왔어요

부산사람l신췌보
2023.12.12 10:04 | 조회 881

오늘부터 항암교육받으시고 몸 스캔하신다고 서울가셧네요 아침에 일찍 출근전에 버스타시는거보고 손흔들어

웃으며 안녕하고 돌아서서 주차장걸어가는데 참앗던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아직도 꿈같아서 ㅠ집에오는길

울기만 한것같습니다.

수술잘되엇다고 관리만 잘하면되겟다고 그랫는데

3개월만에 수술부위에 재발이되어 종양내과교수님이

임상항암추천을 해주셔서 그걸 하게되엇어요.

무서운 부작용들이 잇던데 아직 가보지 않은 낯선 길..

마냥 두렵고 무섭기만 합니다. 서울에 같이가서 옆에

잇어드리고싶고 챙겨드리고 싶은데..생활을 해야하니

일을 관둘수도 없고 ㅠ겁이나지만 보호자로 더 강해져야겟지요. 두분 가시는거보고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글 남겨요 ㅠ 동행분들 같은 마음이시겟지요.

엄마는 2009년 신장암우로 한쪽 신장절제후

지금껏 잘 관리하며 지내셧는데 올해 초여름에

췌장관에 종양이잇다고해서 수술하셧습니다

수술후 항암도 안해도된다고해서 관리만 잘하면되겟지

햇는데 수술후 3개월 첫 검진때 재발되어 항암하자고하시네요.

2009년에 수술한 신장암이 숨이잇다가 췌장으로 튀엇다고하네요.췌장에잇지만 췌장암아닌 신장암입니다.

원인을 찾느라 아산병원에서도 거의 한달이 걸렷네요.

항암도 신장암 항암을합니다 ㅠ

불안하고 무서워서 글 남겨봤어요. 날씨가 춥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오늘하루도 편안날이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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