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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봉사다닐 때 함께 봉사하던 분이
자기 집 베란다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때 보았던 세모풍선이 너무 예뻐서
씨를 받아 심었던 적이 있어요.
그리고 씨앗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다음 해 심었는데 싹이 안났어요.
그 후 제가 암환우가 되면서
힘든 투병을 하다보니
40년 넘은 관음죽 화분도 병에 걸려
다 죽이고(화분들도 주인처럼
병충해 땜에 많이 죽었어요)
이제 좀 베란다가 눈에 들어와요.
이번에 달걀옆지기님이
세모풍선 씨앗을 비롯하여 많은
꽃씨를 보내주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매발톱도 있네요.
아파트라서 주택처럼 일조량이
많지 않아 잘 살지 걱정이 되지만
내년 봄에 열심히 키워볼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늘 먹고싶었던
뻥튀기도 종류별로 보내주셔서
감사해요.글 쓰면서 조금 먹어보니
바삭하고 고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