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괴사 의심 저혈압 패혈증 증세 수술가능할까요?

꼭나을거야l위보
2023.12.05 23:32 | 조회 1.3k

우선 길고 두서없는 글 보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그만큼 절박한 상황이고 절실한 마음이라서요

염치 불구하고이 글보시는분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작게나마 저희동생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

이현진 81년생 위험한 고비에서 잘 넘어가도록..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은 아픔겪지마시고 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제 동생이 6월에 미만형 위암 4기 복막 난소 전이로 수술불가 항암 1차 이후 위암도 줄었다고하고 복수도 안 늘고 했는데.. 코로나 걸리고 복수가 급 늘어서 1차약은 내성 판단 2차로 이리노테칸 하는데..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못먹고 늘어난 복수에 옆구리 통증 호소 5리터까지 뽑았거든요..

2차항암 부터 병원에 입원해서 하는데 어제 갑자기 화장실서 넘어져서 발견 .. 저혈압에 염증수치는 치솟고 중환자실로 옮겨져서 승압제로 겨우 혈압잡는중..

오늘 오전에 의사가 (내과?) 전화와서 ct상 위와 장 붙는쪽에 괴사가 보인다며 수술을 하는게 맞는거같다 물론 너무너무 위험한 상태라 수술중에 잘못될수도 있지만 나이나(81년생) 모든것 봤을때 이렇게 중환자실에 있다가는 손도 못쓰고 죽는거다.. 응급수술하시게 오시라고.. 부랴부랴 갔더니..

갑자기 ct다시찍어보고 판단해야할것같다

어제는 저혈압이라서 위쪽 그부분에 피가 안 갔지않았나싶다

항생제도 썼으니 약효가 1~2일이면 들지않겠나 하며..

ct다시 찍어보고 수술 이야기 정해야한다..병원서 대기하시라

중환자실 앞에서 항암 교수님지나가셔서 뵙고 여쭈니 수술은 안된다는 식이네요 환자가 예민해서 항암제 쇼크가 온거라며 괜찮아질거래요.. 그냥..ㅜㅜ

저희 느낌은 감염내과나 이런데서는 수술하자고 항암교수님은 수술 반대하는 기분이예요..

결국엔 오전11시쯤 가서 5시까지 기다리다가 교수님들 회의중이다 전달해주겠다 하다가 오늘은 늦어서 수술 결론 못냈다 ct결과는 어제와같아서 괴사인것도 같은데 확실한건 교수님이 전달하실꺼다.. (언제라는 언급없이) 오늘은 수술은 잠정적으로 불가니 집으로 가시라해서 왔어요..

지금 약으로 혈압유지하고 백혈구가 0이라하고 혈소판도 낮다는데.. 제동생 수술하다 그냥 눈감게될거같고 무섭고요

그냥 두면 진짜 응급수술한다고 오전에 전화했던 의사말처럼 괴사부위에 패혈증에 저혈압으로 그냥 눈감을거같고 손도 못쓰고 후회할거같고... 너무 어려워요..

오늘 다행히 갔다가 잠깐 면회시켜줘서 이야기도 어눌하나마 했고 손도 따뜻했는데요..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무섭습니다..

이런 경험 계신분 계실까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훌훌 털고 일어나신분 계시죠?

괴사라면 위험 무릅쓰고 수술하는게 맞나요? 전절제 이야기하던데.. 멀쩡한 상태에서도 회복이 힘들거같은데요..

동생에게 아무런 도움도 못주는 상황이 기도밖에는 없는 상황이.. 야속합니다..

다른 환우분들 꼭 마스크 쓰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4기지만 정말 괜찮았던 컨디션이였는데.. 코로나이후에 완전 나빠졌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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