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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핏물 빼기부터 시작해서
밤 11시까지 1차로 우려내고 2차는 새물 받아서
약불로 은은하게 불 켜 놓고 잠을 청했지만
깊은 잠을 못 들고 중간 중간 확인 후
새벽 4시에 불을 끄고 다시 2시간 잠자고
신랑이 6시에 아침을 먹으니 간단히 누룽밥 차려준 후
나머지 3차 다시 우려내기 시작....
사골은 3번 우려내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 이상 우려내면 뼈에서 인이 많이 나와서 안좋다고...
그래서 딱 3번 우려내서 오전 11시에 완성~~~
끓이면서 중간중간 기름 걷어내고 했더니
곰탕이 뽀얗네요~~^^
좀 식혔다가 봉지에 한끼 먹을 양만큼 덜었더니
저녁에 먹을거 남기고 다섯봉지 나왔네요~~
두봉은 시부모님 드리려고 따로 담아 놨어요~~^^
사골도 다 우려냈으니 오늘 저녁은
간단히 사골곰탕 한상~~
다른 반찬이 필요할까 했지만 너무 김치만 있어서
두부도 굽고 무생채도 놓고
김장김치 삼종세트 친정 엄마표 배추겉절이와
시어머니표 깍두기와 섞박지로 한상 차림 완성~~
곰탕은 파송송 썰어서 넣고 당면도 불려 놨다가
곰탕에 넣었네요~~^^
신랑이 맛나게 먹으니 저도 고생한 보람도 있고
덕분에 잘 먹었네요~~
많이 먹으면 안 좋다고 하는데 겨울 제철에
한번쯤 끓여 먹는것도 좋을듯 해요~~^^
오늘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