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빠는 74세 대장암3기 완치. 현재 파킨슨. 치매에요. 파킨슨으로 2년전 고관절 골절되서 수술 하시다가 대장천공이 와서 복막염이 되어 응급으로 배를 크게 가르시고 큰 수술 하셨는데 그 힘든걸 다 이겨내시고 장루하시고 2년을 크게 아픈데 없이 잘 지내셨어요. 고관절 골절후 걷지 못하셨는데 그래도 요양원에 잘 계셨고 저번주 화요일부터 고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다가 감기인줄 알았는데 응급실가서 검사해보니 흡인성 폐렴이였어요. 금요일에 대학병원에서 처음엔 입원 해야 한다고 하더니 교수님이 폐렴이 안 심하니 요양병원으로 가시던지 퇴원 하라고 입원 할 정도가 아니라며 무조건 응급실에서 퇴원 하라고 하셔서 약드시고 지켜보자 하셨고 입원시켜달라고 부탁 부탁해도 입원할정도가 아니라서 안된다고 응급실에서 나오게 됐어요. 산소포화도가 떨어져서 산소호흡기 한 상태로 요양원으로 가셨고 괜찮으시다가 3일뒤 오늘 아침 급격히 안좋아지셔서 응급실에 다시 왔는데 기도삽관 해야 할 정도로 안좋아졌다고. 기도삽관. 인공호흡기.약물.승압제 다하고 의식 없으신 상태로 응급실에서 전화가 와서 위독하고 어려우시다고 빨리 오시라해서 가족들이 울면서 왔어요. 4시간사이 가래 제거하고 기도 삽관해서인지 의식이 돌아오셨고 저희를 다 알아보셨어요. 눈으로 깜박이며 ….지금 대학병원에 있는데 연명치료 할껀지 물아보시고 급작스럽게 안 좋아져서 기도삽관에 다 한 상태고 응급 상황시 심폐소생술 동의 하지 않으면 다른 병원 가래요 ㅠㅠ 동의 하시면 중환자실 자리는 없는데 대기해서 기다리던지 하라고 하셨어요. 폐가 많이
안 좋아져서 연명치료해도 어려우실꺼다 그말만 하시고 심폐소생술 안하면 입원이 안된다고 하셔서 대학병원보다 작은 병원으로 가겠다하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몇일 사이에 폐렴이 와서 기도삽관까지 할줄 몰랐고 입원도 안 시켜줘서 너무 힘들고 죄책감이 들어서 눈물만 납니다 다 내 선택의 잘못인거 같아서
너무 괴로워요. 기도 삽관하면 희망이 없는건가요? 그때 입원만 했어도 아빠가 저렇게 안됐을꺼 같은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저녁에 면회 했는데
손도 많이 붓고. 1년전부터 죽으로만 드셔서 배가 가죽만 남아있어서 심폐소생술은 도저히 못하겠어요. 기도삽관중인데도 의식이 있으시고 살고자
하시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ㅜㅜ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와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