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정에 김장을 한대요~~
저번에 통화할때는 오전에 한다더니
어제 전화가 왔네요~~ 절임배추가 토요일날 온다고
생각 있으면 집에 오라구요....
어짜피 머리하러 나갈려던 참이어서 간다고 했죠~~
시어머님이 담그신 순무김치가 맛나게 익어서
친정부모님이 좋아하셔서 한통 챙겼어요.....
김치 가져간다 하니 대중교통 이용하지 말고
승용차 가지고 가라 해서 따뜻하게 갔네요~~
아침에는 미용실 가서 뿌염하고.....
담당 디자이너가 오랫만에 머리를 보더니 많이 자랐다며
놀래더라구요~~ㅎㅎㅎ
뿌염이니 30분만에 끝~~
겨울이니 따뜻한 컬러로 완성~~
예쁘게 머리 하고 친정으로 출발~~~
친정에 도착하니 엄마는 벌써 시작하셨네요~~^^
친정 엄마는 누가 옆에서 거들어주는거 싫어하시는
편이고 혼자서 천천히 하시는거 좋아하는데
벌써 시작하셨더라구요...
20포기인데 그래도 양이 꽤 되더라구요...
저는 엄마 곁에서 같이 수다두 떨구
시다바리 하고 있는데 남동생이랑 첫째, 둘째만
김장하러 왔더라구요..
올케는 막내가 어려서 집에 있구....
첫째랑 둘째가 김장 체험 한다며 팔을 걷어부쳤네요~~
둘다 어린이집이랑 유치원에서 김장 체험을 해 봐서인지
꼼꼼하게 곧잘 하더라구요~~^^
왼쪽은 첫째 조카가 버무린 김장김치
오른쪽은 둘째 조카가 버무린 김장김치네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잘도 버무렸죠??
이로써 1년 먹거리 끝!!!
김장 끝내니 속이 시원하시다고.....
김장 다 끝내고 좀 쉬다가 저녁으로
오래된 단골인 닭집에서 치킨 포장해와서
저녁으로 맛나게 먹구 친정 엄마가 담그신
겉절이 포장해 왔어요~~
7시쯤 도착해서 씻고 쉬려했는데
속이 니글거리기도 하고 겉절이 맛이 궁금해서
라면 반개 끓여서 겉절이랑 먹으니 good!!!
역시 한국 사람은 라면이랑 김치면 만사 오케이~~
시댁은 고수를 넣고 간이 센 편인데
친정은 깔끔한 맛을 좋아해서 양념이 세지 않아서
제 입맛에는 친정 김치가 좀 났네요~~^^
아무튼 냉장고에 시댁과 친정 김치로 꽉 찼네요~~^^
시댁은 아침에 가니 시어머니가 된장과 고추장을
만드셨더라구요... 이로써 겨울준비 완료!!!
시댁은 장을 만들어 놔야 일이 다 끝나네요~~~
집에 고추장, 된장 떨어지면 또 가지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