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퇴원하기 싫어하는 엄마 어떡하나요

잉어빵l담보
2023.11.24 13:15 | 조회 1.5k

안좋은 큰 증상이 없음에도 퇴원하라는 말이 나오면

갑자기 어디가 안좋다 새로운 얘기를 꺼내고

병원에 있으면 아플 틈 없이 수시로 체크하고 알아서관리해주니까 편해서인지 집에 갈 생각을 안하네요

지금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제 생활이 다 없어져서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 받으니 저도 정신병 올거같고

방광염에 장트러블에 치질에 힘들어요

돈도 없는 집안인데 제일 비싼 항암제에 2인실에서 지금 한달을 바라보고 있는것도 기가차고

밥도 반찬투정에 맨날 짜증만 내시고

운동도 힘들다는 이유로 안하는 편이구요

손하나 까딱 안하려해요

당연히 그러면 체력이 더 떨어질텐데

누워서 관리만 받는거만 좋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다른 가족은 상주하기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해도 제맘이 편하지도 않구요

진짜 도망치지도 못하고 이 끝었는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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