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난폭해지는 섬망증세

행복한 오늘
2023.10.15 09:36 | 조회 1.5k

금요일 퇴원후 집에 있습니다.

금요일 퇴원도 본인이 강력히 원해서 퇴원했어요

저와 함께 병원에 있었기 때문에 최근 상태를 잘알아요.

근데 병원이 아닌 집에서는 본인 마음대로 하고

밥먹으라는 말만하면 소리지르고 울부짓는

행동을 합니다. 그렇다고 안먹는건 아니고

빵.뉴케어. 홍시. 팥죽등은 본인이 알아서 먹구요

점점 난폭해지고 엉뚱한소리 하고

섬망증세일까 생각은 합니다.

근데 금요일 병원에서는 안그랬는데

집와서 금요일밤부터 저러는건

섬망일까요? 증상이 갑자기 나오나요?

배우자가 만만하니 저한테 더 그러는거 같고

아이들한테 욕하고 집어던지고

휴...

발병전 술먹고 주사 부리던 일상과

오버랩 되면서 더 크고 아프게 다가오네요

작은 아이는 평소 아빠모습을 보는거 같은지

못견뎌 합니다.

저와 고등아들 이렇게 있고

좀 무섭고 그러네요

아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냐고 하니

제가 아들 눈치(?)도 살펴야하고

너무 힘들어요.

제가 없으면 좀 덜하는거 같아서

집앞에 잠시 나왔는데

이것 역시 너무 불안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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